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30일 전주 롯데백화점을 방문해 물류 입하장 소방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의 한 물류센터 화재로 인명피해(사망 5명·부상 8명)가 발생한 점을 계기로 도내 유사시설의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날 컨설팅을 통해 ▲지하층 피난계획 및 소방안전관리 시스템 적정 여부 ▲물류 입하장 화재예방 점검 ▲백화점 옥상 헬리포트 및 피난기구 점검 등을 실시했다.
특히 지하층에 위치한 물류 입하장 화재 발생 시 작업자들이 피난 통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근무 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도 했다.
홍영근 본부장은 “적극적인 소방특별조사 및 각종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발굴해 작업자들이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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