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장관급 개인정보보호위원장에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을 내정했다.
차관급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최영진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을, 국세청장에는 김대지 국세청 차장을 임명했다.
윤 신임 개보위원장은 서울 상문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미 조지아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과 자치분권실장, 개보위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최 신임 개보위 부위원장은 부산진고와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와 미 위스콘신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보호국 조사기획총괄과장과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 원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선임행정관 등을 거쳤다.
김 신임 국세청장은 부산 내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행정고시 36회다.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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