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화하는 사이버범죄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 STORM’이 해결
고도화하는 사이버범죄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 STORM’이 해결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07.3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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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소속 경찰관들이 고도화,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인 모임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전북경찰청은 “사이버수사대 소속 18명의 경찰관이 자발적 현장학습모임인 ‘사이버 STORM’을 만들어 지식 공유에 나섰다”면서 “지난 5월부터 매주 목요일 상호 토론을 통해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모임에 참여하는 경찰관들은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동료 선후배를 중심으로 수사기법을 전수받고 이에 따른 범죄와 검거 사례 등을 공유, 토론을 통해 효율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찾아 실제 수사에 응용하고 있다.

 경찰은 이같은 정보 공유가 점차 지능화·국제화 되는 범죄에 대한 사이버 대응 능력 강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수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은 “수사기법에 대한 연구와 공유는 앞으로 경찰의 수사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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