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내린 비와 낙뢰로 군산시 미룡동 일대가 단전돼 일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새벽 6시 15분께 낙뢰로 미룡동 전선 단락 사고가 발생해 미룡주공3단지와 은파리젠시빌, 금강베네스타 아파트 등 2천727세대에 전기공급이 끊겼다.
사고 발생 후 소방·경찰·한전·시 등 인력이 동원돼 1시간여 만인 오전 7시 5분께 복구가 완료돼 더 이상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군산 대야면이 107㎜, 회현면 102㎜, 말도 93.5㎜, 소룡동 73㎜ 등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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