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초선 신영대·이원택 의원 의정활동 상한가
전북 초선 신영대·이원택 의원 의정활동 상한가
  • 전형남 기자
  • 승인 2020.07.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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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대 의원(좌), 이원택 의원(우)
신영대 의원(좌), 이원택 의원(우)

21대 국회가 개원한지 2개월이 흐르면서 전북 의원들의 의정활동 능력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7월 임시국회와 민주당 8·29 전당대회는 전북 의원들의 의정활동, 정치력을 평가하는 단초가 되고 있다.

 최근 정치권내에서 초선의 신영대 의원(군산),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에 대한 평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두 의원 모두 국회 상임위에서 정부를 상대로 윽박지르거나 봐주기식 구태 정치를 떠나 정부의 정책의 잘잘못을 짚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국회 산자위 소속인 신 의원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동안 진행된 상임위에서 그린뉴딜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화두로 삼았다.

 특히 신 의원은 국회에서 “군산의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 설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 보좌관과 청와대 행정관 등 정치권에서 잔뼈가 굵은 신 의원은 과기정통부가 지정하는 강소특구 군산 지정을 이끌어내는 정치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강소특구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술핵심기관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집약공간을 R&D특구로 육성하는 연구개발특구 모델로 향후 5년간 약 500원의 R&D 예산 지원 및 입주기업의 법인세·소득세 등 감면, 인허가 절차 간소화, 각종 개발 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과정에서 신 의원은 신 의원은 강임준 군산시장, 새만금개발청 등 관련 기관과 협조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수평적 정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전북 정치사를 새로 써내려가는 이원택 의원은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일하는 국회를 통해 전북 농업과 수산업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곡물 식량안보 차원에서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공공주도형 가축분뇨처리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김현수 농식품부부장관에서 제안했다.

 특히 이원택 의원은 국회 등원 하자 마자 국토부 투자선도지구로 김제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선정을 이끈데 이어 ‘김제 백산저수지 탐방로 조성사업’, 농식품부 추진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곰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선정 등 김제·부안 지역 현안들을 해결해 내고 있다.

 정치권은 이 의원에 대해 “지방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전북도 정무 부지사, 청와대 행정관등 정치와 행정을 경험한 전문성이 의정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이 전북도 대외협력국장 시절 세계잼버리 대회 유치와 문재인 대통령의 전북 방문 과정에서 보여준 정치적 뚝심도 국회 의정활동이 연착륙 하는 힘이 되고 있다는 것이 정치권의 설명이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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