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총장 이호인)가 비대면수업과 대면수업을 혼합한 플립러닝으로 오는 2학기 학사 운영을 진행한다.
전주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1단계부터 3단계까지로 학사 운영을 구성했으며, 대면수업과 비대면수업을 혼합한 ‘On&Off 플립러닝’, 온라인 동영상강의와 실시간수업을 혼합한 ‘On&On 플립러닝’으로 구성됐다.
전주대는 대면수업이 필요한 실습과목과 1학년 전공과목, 동영상강의로 진행하는 원격수업 등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 플립러닝 수업으로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1~2단계에서는 강의실 밀집도(강의실 수용인원 대비 실제 강의 수강인원)가 50% 이하인 강좌는 On&Off 플립러닝, 50%를 넘는 강좌는 On&On 플립러닝으로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황 또는 교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시, 모든 강좌가 On&On 플립러닝으로 전환된다.
대면수업은 강의실밀집도가 50%를 넘는 강좌에서 학생들을 적정 인원으로 분반한 후, 강의실 대면수업과 온라인 실시간수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Off+On 수업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전주대는 LINC+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교내 39개 강의실에 동시촬영강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역진행 수업 또는 거꾸로 교실 등으로 불리는 플립러닝은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에 중점을 두는 교수학습 방식이다. 또한 전주대는 2012년에 플립러닝을 처음으로 도입한 후 iClass(inverted Class)라는 이름으로 특화하여 매년 약 300여 개 강좌를 플립러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