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 이승복 사무처장 “불필요한 규제 개혁 등을 해소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것”
전주상공회의소 이승복 사무처장 “불필요한 규제 개혁 등을 해소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것”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07.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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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들이 직면한 경영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는 동시에,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돕기 위한 경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전주상공회의소 이승복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 상공인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승복 사무처장은 무엇보다 기업 경영에 발목을 잡고 있는 불필요한 규제 등을 해소해 기업들의 숨통을 트이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경제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먼저 기업들의 생산 활동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이 투자에 주저하고 이로 인해 일자리 창출도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일수록 기업 경영에 발목을 잡고 있는 불필요한 규제나 기업이 느끼는 애로사항 등을 적극 해소해 기업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때다”고 강조했다.

 이승복 사무처장은 40여 년간 쌓아온 공직 노하우를 기업 경영지원에 접목시켜 도내 기업들에게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전북도 규제개혁추진단장을 역임한 경험 등을 토대로 우리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 이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정부와 지자체에 전달할 생각이다”며 “더불어 상공인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점들을 직접 파악해 규제 개혁 등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상의 사무처장으로 취임 7개 월차를 맞이한 소회도 밝혔다.

 이 처장은 “공직 생활을 정리하고 전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이란 자리로 새롭게 일하다 보니 공무원에 첫발을 내디딜 때처럼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도 앞선다”면서도 “코로나 여파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부닥친 만큼 지역 경제 회복이라는 막중한 책무와 사명감도 동시에 느낀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처장은 “상공회의소 설립 목적인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기술 및 정보를 제공해 회원들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높임으로써 상공업의 발전을 꾀하는 동시에 경쟁력 있는 회사를 중견기업 이끌어내 기업 유치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승복 사무처장은 전주 출신으로 1979년 공직생활에 입문해 이후 전북도 규제개혁추진단장, 군산시·김제시 부시장, 전북도 새만금추진원단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2월 전주상공회의소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돼 전주상의 사무처장으로 임명됐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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