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공공기관 이전 가시화...검토대상기관 결과 지역 여론 최대 관심
추가 공공기관 이전 가시화...검토대상기관 결과 지역 여론 최대 관심
  • 김완수 기자
  • 승인 2020.07.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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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전경. 전북도민일보DB
전북혁신도시 전경. 전북도민일보DB

 혁신도시 시즌2 추가 공공기관 이전이 사실상 가시화되면서 이전기관 확정 결과발표에 지역사회 여론이 들끓고 있는 등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문재인정부 공약사업인 공공기관 추가 이전 계획이 최근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비공개 보고를 진행하면서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 시즌2‘의 서막이 올랐다는 분석과 함께 지역 여론 최대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이전기관 검토대상을 당초 116개 기관으로 예상하고 올해 초부터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비해 일찌감치 유치 대상 공공기관 리스트 작성 등 관련 준비에 들어갔으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관과 자회사를 포함한 210개 기관을 이전대상으로 분류해 전라북도와 큰 차이를 보이면서 정보 능력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났다. 따라서 불가피해진 추진계획 변경과 함께 철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은 2차 이전 대상이 될 공공기관과 단체의 규모와 관련, 350여개로 파악하고 있다. 이전 대상 인원은 이전 기관의 규모에 따라 5만~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는 등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라북도는 그 동안 이전기관으로 거론된 기관 중 지역특성과 부합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30~40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주유치를 타진하고 있다.

이중 전라북도가 관심을 갖고 접촉 중인 기관은 한국투자공사를 비롯해 농협중앙회와 일부 국책은행으로 이들 기관을 검토대상으로 올려놓고 전주이전을 위한 활발한 물밑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기관 이전이 확정될 경우 협력업체 동반 이전 등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제3금융도시 지정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공사와 일부 국책은행 유치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는 제3금융도시 지정과 맞물려 있고, 농협중앙회 전주이전은 농도 전북이란 이미지와 함께 스마트농생명거점클러스터 육성사업과도 업무 연계성이 부합돼 전라북도는 이들 기관 관계자와 긴밀한 접촉을 통해 전주이전을 설득하고 있다. 추가이전 대상기관 발표는 1차 공공기관 이전 평가 결과에 따라 빠르면 8월 중에 결정될 것으로 보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혁신도시 조성 파급효과를 높이고 균형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공공기관 추가이전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은 확실한 이전기관이 발표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 “도정과의 연계성 및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금융, 농업, 복지, 환경·항공 등 중점유치 대상기관, 관심기관 등을 철저히 분석하면서, 제로베이스에서 유치 대상 기관을 선정하여 전북이전 논리, 명분 등의 정책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밝혔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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