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비봉면이 2021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사전심의회를 열고 중소형농기계 지원, 방범용 CCTV 설치 등 신청 사업을 선정했다.
29일 비봉면은 주민참여예산 사전심의회를 지난 28일 열고 접수된 사업을 논의하고, 현지답사를 통한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융성분야 중소형농기계 19건이 신청 사업 중 8건을 선정했으며, 지역개발사업은 26건에 5억1900만원 사업비가 접수돼 1차 사전심의절차를 거쳤다.
마을 방범용CCTV사업과 경로당 태양광설치 사업은 10건으로 모두 선정됐다.
곽규섭 위원장은 “전년에 비해 사업비가 1억3000만원이 감소돼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위원들 대대수가 꼭 필요하다고 인정 사업으로 공정하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참여예산으로 반영되지 못한 사업은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에 대해 하반기 긴급현안사업으로 추진하겠다”며 “사업비가 많이 요구되는 사업은 관련부서에 협조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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