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형사기동정,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군산해경 형사기동정,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7.29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해경 소속 형사기동정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형사기동정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29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된 ‘상반기 전국 우수 형사기동정 선발’에서 18개 해양경찰서를 제치고 군산해경이 최우수 형사기동정에 선발됐다.

 군산해경 형사기동정은 치안실적 분야와 수사역량 실정 등 평가항목 모두 만점을 달성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어업에 종사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를 중점 점검해 불법체류 외국인 현행범 체포 3건과 특별법 위반 48건 등 총 62건의 범죄를 단속해 가점을 얻었다.

 실제 군산해경 형사기동정은 야산으로 도주한 불법체류자를 추격하던 경찰관이 부상을 입기도 했으며 한 달여 잠복 끝에 해삼 불법 다이버 일당을 검거하고 위조 어선표지판을 달고 조업하는 ‘대포선박’을 검거하기도 했다.

 형사기동정장 김석규 경위는 “형사기동정은 수사과 소속으로 바다에서 치안을 예방하고 범죄단속을 전담하고 있다”면서 “베테랑 형사 5명과 의무경찰 3명이 손발을 맞춰 2년 연속 최우수 형사기동정 선발이라는 성과를 낸 만큼 앞으로도 치안 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최우수 형사기동정으로 선발되면 그 영예를 나타내는 표창과 상금이 수여된다.

 군산=조경장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