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구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구형민)는 금구면 사회단체장회의를 개최해 오는 9월 19일 개최하기로 했던 제14회 금구면민의 날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금구면 지역발전협의회가 총회를 열어 회원들의 열띤 토론 끝에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와 고령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금구면민의 날 행사 개최를 취소하기로 한 것이다.
윤상철 금구면장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방지와 주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겨 내린 결정인 만큼 너그러이 이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내년에는 더욱더 알찬 내용으로 준비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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