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꾸러미 지원사업 “누이좋고 매부좋고”
무주군 꾸러미 지원사업 “누이좋고 매부좋고”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07.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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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관내 전 과정 학생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차 농산물 꾸러미 배송에 이어 2차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펼친다.

 꾸러미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당한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피해를 덜어주고 온라인 수업 진행기간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1차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가정들의 친환경농산물 제공에 대한 호응도가 높았던 만큼 무주군은 지역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인지도 상승효과는 물론, 농가피해 감소와 꾸러미 사업에 대한 인식 확산에도 크게 이바지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이번에 실시하는 2차 농산물 꾸러미는 무주산 무농약 쌀을 비롯한 친환경 농산물로 채워졌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등교개학 지연으로 발생한 무상급식 미사용 예산을 활용한 지역산 우수 식재료를 공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6천8백만 원의 도·군·교육지원청 무상급식 예산을 투입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2천1백29명의 학생에게 방학기간 8월 초 무주농협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택배로 배송될 예정이다.

 한편, 꾸러미 지원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무주군청 농촌활력과 김영종 과장은 “코로나19 국가경제 위기 속에 학부모들에게 식재료 부담을 덜고 지역산 농산물과 가공품 소비를 위해 실시하는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이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안겨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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