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주완산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관내에서는 총 128건의 화재가 발생해 1억7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하면 화재는 9건(6.6%), 재산피해는 8억500만원(82%)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화재 발생 원인을 보면 부주의가 79건(61.7%)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4건(18.8%), 기계적 요인 14건(11%) 등의 순이다.
또한 장소별로 살펴 보면 주거시설 39건(30.5%)으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고 야외 35건(27.3%), 비주거시설 33건(25.8%), 차량 16건(12.5%) 등이 뒤를 이었다.
안준식 완산소방서장은 “앞으로도 화재발생 현황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전주 시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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