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취업 알선 미끼, 2천만원 가로챈 60대 검거
대기업 취업 알선 미끼, 2천만원 가로챈 60대 검거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07.2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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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취업 알선을 미끼로 돈을 받아 챙긴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완주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6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 지인 B씨(30대)에게 “완주산업단지 내 한 대기업에 처남을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2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약속과 달리 일자리를 알선해주지 않자 지난달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평소 지역 내에서 인맥이 많았던 A씨를 믿고 돈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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