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에 단독후보로 등록한 이상직 의원(전주을)이 28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도내 지역위원장들과 소통하며 합의를 이끌어내 전북 발전과 정권 재창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도당위원장 단독후보로 무한한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불출마를 결단한 김성주 의원과 도내 동료 의원들이 원팀으로 합의를 이끌어낸 결과이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다른 시도당이 위원장 선출에서 경선없이 합의로 가는 모습에 양보를 한 것 같다”며 “경륜과 합의 정신을 살려 전북정치 위상 강화와 코로나 이후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과의 인수합병을 거부한 행위가 바로 먹튀로 본다”며 “이스타항공 창업자로써 심려를 끼쳐 도민들과 임직원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스타항공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면 방법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경영진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전북경제발전에 이스타항공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가 조만간 이스타항공 살리기 청사진을 밝힐 계획임을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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