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장학재단이 지난 27일 익산한벌초등학교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이상덕 이사장과 김순주 이사, 임경자 이사, 박신애담임교사, 채지은교감 학생,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45명의 학생들에게 각 100만원씩 총 4,500만원의 치료비를 전달하였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 대부분은 선천성 자가면역질환, (듀켄)근이영양증, 암, 뇌종양, 백혈병 등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처절한 상황에서 고통받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직원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전북교육장학재단 이상덕 이사장은 “이 장학금은 학생들을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선생님의 남다른 정성이 담겨 있다”며 “학생들이 난치병으로 학업을 포기하고 꿈을 접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사회에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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