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으로 귀농한 인구는 1천327명, 평균 가구원수는 1.41명으로 조사됐다.
28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귀농·귀촌 현황’ 따르면 지난해 전북으로 귀농한 1천131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1.41명이었다.
이 중 1인 가구가 72.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들의 귀농 전 거주 지역은 전북(44.1%), 경기(16.4%), 서울(15.9%) 순으로 지역 내에서 이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 가구의 작물 재배면적 규모는 평균 0.38㏊였으며 논벼(40.5%), 채소(35.5%), 특용 작물(21.7%) 등 순으로 재배했다.
같은 기간 도내에 귀촌한 1만3천477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1.28명에 그쳤고, 1인 가구가 80%를 차지했다.
도내 귀촌인 가운데 30대 이하가 39.7%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이 23.6%, 50대가 20.1%, 40대가 16.6%로 뒤로 이었다.
시·도별 귀농가구에서 전북은 4위로 2018년보다 10가구가 줄었고 귀촌은 전국 8위로 2018년보다 1천123명이 줄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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