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중기청)은 28일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과‘소상공인 미디어 콘텐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북중기청과 전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협력해 도내 소상공인을 소재로 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관별 역할로는 먼저 전북중기청은 소상공인 미디어 콘텐츠 확산을 위한 정책을 수립 및 추진, 관리하며 콘텐츠 제작 시 백년가게, 백년소공인 등 전북중기청이 보유하고 있는 소상공인 업체 정보를 소재로 제공하고 우수 결과물을 중소벤처기업부 SNS와 유튜브 채널 등에 게시·홍보할 방침이다.
전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전라북도콘텐츠코리아랩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J-Creator’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소상공인을 소재로 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전문가 교육과 스튜디오, 촬영 장비 등 콘텐츠 창작 인프라를 무료로 지원하며, 우수 결과물 등을 전북문화콘텐츠진흥원 SNS 등에 홍보할 예정이다.
전북중기청 안남우 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미디어 콘텐츠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문화콘텐츠 산업의 높은 발전가능성과 영향력이 증명된 만큼 이번 업무협약이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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