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역 농업·농촌을 선도해 나갈 우수 청년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영농 정보를 공유했다.
28일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자)는 “지역에서 영농 활동 3년 이하 농업인 등 20여 명의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전주시 청년창업농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영농 기반이 취약한 청년농업인들이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을 듣고 농업인들 사이의 영농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센터는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의견도 수렴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코로나19 사태가 가져온 농산물의 공급망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농업체계를 갖추기 위해 농업의 디지털화, 농작업의 자동화 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센터는 청년농업인 8~10명으로 구성된 생생동아리 2팀의 상반기 활동 상황과 하반기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등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전주시 강세권 농업정책과장은 “전주시 청년농업인들의 농업분야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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