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예연구회, 제27회 신춘휘호대전…대상 없는 우수상에 김난희, 정양훈씨
한국서예연구회, 제27회 신춘휘호대전…대상 없는 우수상에 김난희, 정양훈씨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7.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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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김난희
우수상-김난희
우수상-정양훈
우수상-정양훈

 한국서예연구회(회장 권영수)가 주최한 ‘제27회 신춘휘호대전’에서 한문 부문에 출품한 김난희(전북 무주군)씨의 ‘김립선생시(金笠先生詩)’와 정양훈(전북 익산시)씨의 ‘제소화(題小畵)’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서예연구회는 28일 “올해 대전에서는 총 360점의 출품작 중에 아쉽게 대상을 선정하지 못했다”며 “우수상에는 한문부문에서 ‘김립선생시’를 해서로 쓴 김난희씨의 작품을, ‘제소화’를 초서로 쓴 정양훈씨를 각각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체상 2점(김재팔·이남홍), 특선삼체상 31점(강계용 외), 특선 78점(김영을 외), 입선삼체상 1점(이용걸), 입선 148점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계천 심사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이나 서실, 서예학원 운영이 중단되면서 예년에 비해 출품작수가 많이 줄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국 각지에서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며 “집에서 정성껏 쓴 작품을 출품한 서예가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입상작품은 8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 전시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시상식과 개막식은 진행하지 않는다.

 김미진 기자

 

 ◇제27회 신춘휘호대전 입상자 명단

 

 ▲우수상 = 김난희(해서) 정양훈(행초서)

 ▲오체상 = 김재팔 이남홍

 ▲특선삼체상 = 강계용 강정부 고경임 고안상 공정심 김민식 김백문 김성일 김영금 김장학 김종호 김진문 김태근 김학원 박계현 박복순 박종만 박찬동 심병환 엄주락 유경화 유대식 이종진 이창규 전숙자 전종환 조영헌 지상근 최수식 최재환 한호곤

 ▲특선 = 김명희 김애숙 김영희 김희순 남병한 손미숙 송갑기 왕기월 이영순 장은애 장현영 정인자 조관호 조용태 최용모(이상 한글) 강동숙 박경신 배형규 정은희(이상 캘리그라피) 김미경 이미영 이희경(이상 전서) 김영을 성본 손광호 이은조 조남형 한헌교(이상 예서) 강명희 박득수 백경민 백인숙 서양수 선홍성 오종문 유양기 장희덕(이상 해서) 권만찬 김규식 김동연 김양순 김영회 김호길 박갑동 박월희 송동옥 송민호 송성모 송애숙 신장환 오정호 유근식 유희동 윤우근 윤현주 이난숙 이보영 이석한 임창현 장응순 정귀자 정명성 정양훈 정영호 정재영 주두홍 최병훈 최설희 최영란 한명숙 한석봉 허복이 황주극(이상 행초서) 김민진 김양숙 김정옥 노대현 신재희(이상 문인화)

 ▲입선삼체상 = 이용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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