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수도물, 정부 합동점검결과 이상무!
무주군 수도물, 정부 합동점검결과 이상무!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07.28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이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수돗물 유충과 관련, 관내 5개 정수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25일 환경부, 전라북도, 한국수자원공사가 합동으로 실시한 관내 정수장 및 배수지를 긴급 점검한 결과 무주군의 수돗물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정되었으며 다만 무풍정수장 첫 번째 단계인 여과사(여과모래)에서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무풍정수장 내 여과사를 전면 교체와 함께 외부 유입 차단을 위해 방충망 설치도 완료하고 발견된 유충은 국립생물자원관에 검사 의뢰했다.

 한편, 이번 결과에 대해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5일부터 관내 정수장 및 배수지를 긴급 점검한 결과 무주군의 수돗물은 이상이 없이 안전하며 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전체 배수지 수돗물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진행하는 등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다행히 군민들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은 유충 검출 없이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관내 정수장과 수돗물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무풍정수장 여과사 유충 검사 결과에 대해서도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지를 하겠다”고 전했다.

 
무주=김국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