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멜론 해외수출 활발
익산 멜론 해외수출 활발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0.07.28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 멜론이 활발한 해외수출로 농가 효자 작목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익산시는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고품질 멜론 생산을 확대할 수 있도록 생산기반 조성과 현장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28일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익산 네트멜론은 3∼5월 정식 후 6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출하하는 작물로 올해는 5월 하순 4톤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1.7톤이 홍콩으로 수출됐다.

익산 멜론은 매년 ‘K멜론’ 브랜드로 280톤 이상이 홍콩과 대만, 일본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올해 시는 농가 역량강화를 위해 수출농산물 생산기반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에 8천만원을 투입해 우량품종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농가교육과 현장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멜론 품질을 향상시키고 병해 억제를 위해 퇴비차(복합미생물)과 클로렐라 배양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익산시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멜론이 10월까지 홍콩, 대만 등으로 200여톤이 수출돼 농가소득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품질 멜론을 생산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