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에 따른 향후 청사진 제시
군산시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에 따른 향후 청사진 제시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7.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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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지정에 따른 향후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8일 대 언론 브리핑을 통해 “강소특구 지정으로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분야의 기술사업화가 가능해졌다”며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추진중인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군산대학교를 기술 핵심기관으로 군산국가산단과 새만금산단 일대 1.84㎢ 배후공간에 ‘친환경 전기차 혁신클러스터’가 차질없이 들어설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R&D 융합 지구인 군산대학교와 새만금 캠퍼스 일원은 창업보육, 기술창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핵심지구”다며 “ 사업화 지원지구인 군산국가산단은 시험·인증·실증을 통해 공공기술 사업화를 창출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과 확산지구인 새만금산단으로 생산 및 연구성과가 촉진되도록 지구별 기능을 상호 연계하겠다”는 복안도 내비쳤다.

 그러면서 “군산은 전기차 분야의 우수 기술 역량과 국내 최고 수준의 대규모 실증연구단지, 기업 유치가 쉬운 장기 임대용지를 보유하고 있어 전기차의 육성(개발·시험·양산)의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추진중인 군산형 일자리사업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 중견기업중심의 군산-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의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앞당길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민선 7기 취임과 동시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내 혁신 주체와 장시간 고민하고 그 해답을 찾은 게 강소특구 지정 추진이었다”는 말로 그동안 강소특구 지정에 공을 들인 소회를 피력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모처럼 군산시민에게 찾아온 희망의 메시지가 헛되지 않도록 특구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과학기술 기반의 혁신성장을 통한 탄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역설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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