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부안국화축제 취소 수생정원서 전시회 분산 개최
제10회 부안국화축제 취소 수생정원서 전시회 분산 개최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7.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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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관광객 및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27일 제10회 부안 가을애 국화빛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매년 개최되었던 부안 가을애 국화빛 축제는 화려한 LED조명과 함께 다양한 국화 조형물과 수준 높은 분재작 등 20,000여 점의 국화작품을 선보이며 부안을 찾는 관광객과 부안군민들에게 큰 사랑과 호응을 받아왔다.

 축제가 취소되면서 화훼농가들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화훼농가들에게 소득 안정을 돕고 군민들의 정서적 함양을 고려해 축제를 준비하며 재배해 온 다륜대작, 입국작, 조형작등을 수생정원에 전시하고 가든멈은 읍면과 실과소에 분양해 조경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강성선 소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축제를 정상적으로 준비했으나 취소되어 아쉽다”면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내년에 내실 있는 축제로 보다 더 나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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