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온 가족이 즐기는 무형유산! ‘한여름 밤의 가족공연’ 선보인다
국립무형유산원, 온 가족이 즐기는 무형유산! ‘한여름 밤의 가족공연’ 선보인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7.28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한여름 밤의 가족공연’을 8월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7세 이하 어린이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한 온 가족이 즐기면 좋은 무형유산 공연이다.

 8월 5일에 시작되는 첫 공연으로 창작인형극 ‘문둥왕자’가 무대에 오른다. 남사당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3호)의 꼭두와 고성오광대(국가무형문화재 제7호)의 문둥왕자가 만나 아픔을 이겨내고 지구별의 왕자가 된다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8월 12일에는 춤추는 판소리 동화극 ‘영감이 하는 일은 언제나 옳아요’를 만나볼 수 있다. 재미와 교훈을 담아낸 작품으로 판소리뿐만 아니라 민요, 아카펠라, 왈츠, 삼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춤 그리고 스무 가지가 넘는 악기들을 만날 수 있다. 이 공연은 1일 2회 공연으로 진행돼 오후 4시에도 특별히 한 번 더 공연된다.

 8월 19일에는 국악뮤지컬 ‘제비 씨의 8월의 크리스마스’를 선보인다. 판소리(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흥보가에 등장하는 제비가 은혜를 갚기 위해 산타클로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모험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회 공연은 사전예약으로 운영되며, 공연 7일 전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과 전화(063-280-1500, 1501)로 선착순 예약할 수 있다. 전석 무료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