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찬 전북도의원(행정자치위원회·고창1)은 27일 5분발언을 통해 “전라북도가 최근 3년간 실시한 인사방침을 보면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위해 보직 기간 2년 이내 다른 부서 전보를 제한하는 규정을 무시한 사례가 많다”면서 “특히 과장급 이상은 제한된 자원 내 적임자를 배치한다는 이유로 최소 6개월 이내 전보발령한 대상자도 8명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19 업무와 관련된 팀장 자리는 인사 고충과 공로연수를 이유로 전보 발령했지만 후임 팀장 역시 6개월 뒤 공로연수 대상자이었다”며 “적재적소에 인물을 배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특정인만을 위한 자리가 아닌 모든 직원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인사 정책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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