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농작물 재해보상 사각지대 해소 촉구
전북도의회, 농작물 재해보상 사각지대 해소 촉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7.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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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는 27일 제374회 임시회를 열고 건의안 채택과 함께 5분발언을 실시한 후 폐회했다.

 

○…최찬욱 의원(전주 10)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년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평가 결과, 도내 시군에서 추진 중인 24개 도시재생사업중 단 4개소만 양호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0개소가 모조리 주의 또는 지연 판정을 받았다”며 “도시재생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팀과 사회적경제팀 간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하루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나인권 의원(김제2)은 “작년 한 해 전라북도에서는 호우 및 태풍으로 여의도 면적(290ha)의 70배에 이르는 2만 330ha의 농경지 피해가 발생했다”며 “전라북도가 농업·농촌·농민이 행복한 삼락농정을 이루려면 노후화된 농업용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의탁 의원(무주)은 “배추나 무 등 고랭지 채소는 ‘농어업재해보험법’에 따른 보험에서 제외되었고 도 자체의 보상 지원도 없어 우박 등 자연재해를 입은 농가들 피해 복구에 사각지대에 놓였다.”며 “무주ㆍ진안ㆍ장수를 중심으로 고랭지 채소를 다량 재배하기 때문에 배추ㆍ무우 등 고랭지 채소를 농업재해보험 품목에 포함하도록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황 의원은 “삼락농정을 핵심사업으로 하는 농도로서 선제적으로 농업재해보험의 농가부담금을 더욱 줄여주거나 전북도 자체적으로 지원금을 편성하는 등의 노력이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철수 의원(정읍1)은 “우리사회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시의적절한 조치와 사후관리를 강화시키기 위해 전라북도가 긴급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야 한다”며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학대피해아동쉼터, 가정위탁보호시설을 확대하고 철저한 관리를 통해 장기적으로 질적 성장을 해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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