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미생물융복합클러스터 2단계 돌입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미생물융복합클러스터 2단계 돌입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7.27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가 추진하는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미생물융복합클러스터’사업이 2단계에 돌입한다.

‘미생물 종가 프로젝트 시즌 2’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미생물융복합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되고 있는데 1단계 사업이 조기 완성됨에 따라 다음 단계 착수가 가능해졌다.

전북도는 2단계 추진을 위해 올해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효소기반 기능성소재 상용화 지원(86억원), 전통식품안전성 모니터링 후속사업인 장류 기능성규명 플랫폼 구축(120억원)을 비롯해 동물케어 의료기술개발센터(200억) 및 반려동물 테스트베드 구축(300억) 등 6개, 771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미생물융복합클러스터의 실행 가능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 회의 및 포럼 등을 통해 세부 실행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선 추진 사업부터 농식품부, 과기정통부 등 관련 부처에 신규 사업으로 제안하고, 추진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향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재용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정읍의 생명공학연구원,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익산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등 관련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미생물융복합클러스터를 통해 미생물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한다면 전라북도가 농축산용·발효식품·동물의약품 미생물분야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미생물 종가 프로젝트 시즌 1’을 통해 정읍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자원센터(미생물가치평가센터),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구축, 한국형유용균주산업화 기반구축, 한국형 장건강 프로젝트 사업 등을 진행했다.

2025년까지 진행될 ‘시즌 2’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자원기반 구축, 동물의약품 인프라 조성, 미생물 상용화 지원시스템 구축, 동물케어 클러스트 구축 등이 추진된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