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제15회 전북관광사진공모전’에서 7대 비경을 비롯 도내 청정하고 아름다운 대표 관광지 사진 71점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북의 숨은 관광지(秘境)발굴’을 주제로 총 579점(144명)의 작품이 출품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입선작 71점 중 청정 전북을 즐길 수 있는 ‘전북 7대 비경’을 올해 처음 선정했다.
특히 ▲정읍 라벤더 꽃길 ▲장수 주촌마을 ▲남원 서도역 등은 우리 주변과 가까우면서도 가족과 즐기기 좋은 장소로 꼽혔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전북도청사 로비와 지방자치 인재개발원, 도내·외 역과 터미널 등 다중시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라북도 토탈관광 홈페이지와 전북투어패스 앱 등 온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다.
도는 이번 작품에서 선보인 숨은 관광지를 ‘청정 전북, 이런 곳은 처음이지?’상품을 개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 지원’ 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이정석 도 관광총괄과장은 “코로나19로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전북 비경 사진들을 통해서 삶의 휴식을 찾고 전북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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