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포스트 코로나·한국판 뉴딜 대응 전략 마련에 박차
군산시 포스트 코로나·한국판 뉴딜 대응 전략 마련에 박차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7.27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가 포스트 코로나와 한국판 뉴딜 대응 전략 수립에 나선다.

코로나 이후 국가 예산 확보 등 선제 대응으로 지역 경제를 조기 부양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내달 10일 상황실에서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주요 사업추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창궐로 언택트, 디지털 대전환 등 대내·외적으로 급격한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응할 자립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가 재정전략 수정, 한국판 뉴딜계획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전략 사업발굴에 주안점을 뒀다.

 토론회는 정책연구 전문기관 주재로 코로나19의 파급 효과 및 분야별 변화, 국내외 선진 사례, 한국판 뉴딜 대응 군산시 주요 정책 수정, 신규 정책 방향 등에 관한 강의로 진행된다.

 또한, 군산시 정책자문단(단장 최연성) 주재로 자유 토론이 펼쳐져 복지와 경제 분야 관련 정책을 개발한다.

 군산시는 이와 연계해 부서별 내년도 국가 예산 신규사업 및 공모사업, 자체 신규 사업 발굴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와 관련한 제도 개선 사항 등을 정부에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시는 또 내달 28일 공모사업 및 국가 예산 사업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을 추진한다.

지방 교부세 축소와 한국판 뉴딜 관련 사업에 정부의 예산 지원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능동적으로 대처겠다는 복안이다.

 군산시 기획예산과 고대성 과장은 “시 여건에 맞는 신규 사업을 발굴·육성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