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역 인재의 수도권 진학으로 내고장 학교보내기 실천을 위해 설립한 김제지평선장학숙(서울장학숙)의 입사생을 추가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모집은 기존 입사생 퇴실(입대 등)로 운영 가능 호실이 확보돼 진행하는 것으로 입사생 모집 당시 일정한 사유로 신청할 수 없었던 관내 출신 재경대학생들에게 추가 입사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3명(남·재학생)이며, 김제시 소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자의 자녀로 수도권 소재 2년제 이상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이면 신청 가능하며, 입사생으로 선발되면 2020년 8월 말부터 2021년 2월까지 월 20만 원 정도의 저렴한 학사비용으로 독립적인 1인 1실 원룸 구조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입사생은 성적 50%와 생활 정도 50%를 반영해 선발할 계획으로, 특히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 가정의 자녀 등 사회적 배려대상에 5%의 가산점을 부여하며, 원서 접수는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으로 시청 인재양성과에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는 8월 14일 발표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김제사랑장학재단홈페이지의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지역 인재의 수도권 진학으로 내고장 학교보내기 실천을 위해 설립한 김제지평선장학숙에는 31명의 학생이 입사 중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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