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영곤)는 관내 등록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신장애우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2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2회씩 총 22회 운영됐으며 재활 요법, 예술요법, 여가활동, 약물·증상관리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참여인원을 15명 내외 소그룹으로 제한하고, 참가자들은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올바른 손 씻기, 건강 상태 모니터링과 같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정신과적 상담이나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 순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3-653-7304)나 정신건강상담전화(063-1577-0199)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간재활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군민 정신건강 향상과 자살예방을 위해서 중증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정신건강 인식개선 교육, 아동청소년자살예방교육, 노인우울증 선별검사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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