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 운동부 내 가혹행위 근절 교육
완주경찰서, 운동부 내 가혹행위 근절 교육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7.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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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경찰서(서장 최규운) 여성청소년과는 최근 체육계 내의 폭행 등 가혹행위로 인해 고(故) 최숙현 선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등 체육계의 인권침해 사건과 관련, 오는 31일까지 운동부 운영학교 10개교 426명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24일 완주중 축구부를 방문, 운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교육을 실시하며 운동부 내 강압적인 내부문화에 대한 애로사항들을 청취하고 신체적 폭력 등에 대한 대처방안 및 신고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이와 함께 교장, 교감, 인성부장 교사 및 운동부 지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운동부 학생들에 대한 인권보호가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하고, 학생 체벌행위의 근절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운동부 내 지도자, 선후배간 가혹행위 근절을 위해 운동부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특별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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