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청소년 맞춤형 정책 수립 사회환경조사
임실군, 청소년 맞춤형 정책 수립 사회환경조사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07.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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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정책수립을 위해 적극 나섰다.

 24일 임실군에 따르면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정책에 다각적으로 적극 활용하고자 청소년 사회환경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청소년 사회환경조사’는 지난 20일부터~8월 20일까지 1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사회환경조사는 청소년들의 생활, 사회문화적 환경 및 주관적 인식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청소년 문제예방과 청소년 육성지원 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다.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지역 청소년의 체계적인 성장과 문화활동 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해 직접 설문방식으로 진행하게 되며, 작성된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육성정책의 최적화된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실시 대상자는 임실군 소재 초등학교(4~6학년), 중·고등학교 청소년 500명으로 건강·학습·여가활동·환경·가족 및 친구관계 등 50문항 77문제를 조사한다.

 청소년지도자와 조사원이 학교와 청소년문화의 집을 방문 조사표를 배부하고 청소년이 직접 기입한 후 회수하는 방식으로 실시하며, 조사결과는 올해 12월에 공표한다.

 응답한 내용은 통계법 제 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비밀이 보호되며 통계 작성 이외의 목적으로는 사용이 금지된다. 군은 이를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수립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청소년사회환경조사를 통하여 청소년 주변의 다양한 상황과 환경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이고도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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