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수돗물 유충 NO, 안전 YES!
부안군 수돗물 유충 NO, 안전 YES!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7.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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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은 인천 등 수도권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 사태와 관련해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위도정수장 및 관내 배수지 10곳의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상수도 시설물 관리 강화에 나섰다.

 상수도 수돗물 점검은 운영 중인 정수장 내·외부 청결상태와 수돗물 공급 계통별 시설점검으로 수돗물 생산 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군은 관내 읍·면 12개소 및 위도정수장 1개소의 먹는 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한편 오는 27일에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와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위도정수장의 정밀점검을 추가로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수돗물 내 유충 검출로 인한 불신 및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부안군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비상상황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공공주택, 대형건축물,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의 저수조 수질관리와 청소·소독을 실시하는 위생조치를 통해 유충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힘쓰고 있다.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 윤상호 소장은 “위도정수장의 경우 유충이 발생하는 입상 활성탄 여과방식이 아닌 급속여과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유충 발생이 없었으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철저한 수질관리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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