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이 건네준 희망의 손길
전북도민이 건네준 희망의 손길
  • 조정근 도민기자
  • 승인 2020.07.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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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23일 코로나19로 도내 자가격리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긴급구호품 2,000세트를 추가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작한 긴급구호품 2,000세트는 전라북도민이 모아준 적십자회비로 마련되었으며 즉석밥, 즉석식품, 비타민제 등으로 구성된 부식품 세트이다.

 이선홍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내 많은 분께서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고 있다”며 “모두의 바람대로 하루 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길 바라며 전북적십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정부가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2월 24일 오전 9시부터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라북도 및 각 시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도내 코로나 19 확산 억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 19 발생시점부터 현재까지 취약계층 긴급구호품 4,060세트, 비상식량 3,830세트, 응급구호품 528세트를 도내 재난 취약계층과 자가격리자에게 전달했고, 도내 기업들이 전달해준 쌍화차 12,800팩, 빵 5,000개, 삼계탕 3,000팩을 전북과 대구·경북의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중국에서 보내온 마스크 약 13만장을 전북도청과 협력하여 도내 시·군과 재난 취약계층 및 대구·경북 의료진에게 전달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또한 재난심리회복지원 활동가를 통해 348건의 심리지원활동을 진행하며 도내 자가격리자의 불안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조정근 도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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