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동 마을계획 추진단 내 주거복지분과에서는 동네 음식점을 대상으로 ‘크린가게’ 운동을 2019년도 중반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내 가게 앞은 주인인 내가 스스로 깨끗하게 한다’라는 마음을 갖고, 항상 가게 앞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점주에게는 ‘크린가게’ 스티커와 함께 <“칭찬합시다” 내 가게 앞 청소하는 사장님!>이란 스티커를 식당 앞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주고 있다. 동민들은 가급적이면 ‘크린가게’를 적극 애용 매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자는데 목적을 두고 출발한 제도다.
이 제도를 처음 시행한 후 덕진동 관내에는 현재 15개의 가게가 크린가게로 선정되었고, 이들 가게 앞은 지저분한 음식물 쓰레기통 주변이 항상 말끔하게 청소된 상태로 청결을 유지하고 있다.
주거복지분과위원들은 항상 ‘크린가게’가 지침대로 잘 운영되는지 모니터링과 함께, 잘 못 운영되는 가게는 ‘크린가게’ 스티커를 회수한다.
정형덕(주거복지분과 위원)씨는 “앞으로 ‘크린가게’가 더 많이 나와 우리 동네의 거리가 한결 청결해져, 음식점을 찾는 사람이나 골목을 지나는 시민들이 방치된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악취로 눈살을 찌푸리지 않고, 언제나 상쾌한 마음으로 걸을 수 있는 살기 좋은 동네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란다”고 말했다.
양태석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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