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디꾸러미’ 취약계층에 전달...이웃사랑 실천
무주군 ‘반디꾸러미’ 취약계층에 전달...이웃사랑 실천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07.23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과 지역의 민간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지역의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무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강춘 위원장)는 예체문화관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40여 명, 관련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전북공동모금회 배분사업 기탁금으로 준비한 생필품 ‘반디 꾸러미’나눔행사를 펼쳤다.

 천마건빵과 캔, 라면, 간장, 국수, 보건용 마스크 등 6만 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된 ‘반디꾸러미’는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25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무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황인홍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아직 지속되고 있어 힘에 겨운 경제적, 정서적 상황에 처해 있는 주민들에게 민관이 협력할 때 밝은 무주군의 미래를 약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강춘 공동위원장 역시 “코로나19로부터 어려움에 처해있는 군민들이 사랑을 담은 반디꾸러미에 많은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보호와 지원을 위한 정책마련으로 지역 내 민관협력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로 이번 나눔행사는 지난 4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무주=김국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