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아파트 가격 7월에도 상승세
전북 아파트 가격 7월에도 상승세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07.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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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역 아파트가격이 입지가 좋은 소위“똘똘한 한 채”를 제외하고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전북의 아파트 가격은 7월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에 따르면 2020년 7월 3주(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매매가격은 0.12% 상승, 전세가격은 0.14% 각각 상승했다.

전북지역은 이 기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0.04% 상승하면서 지난주 0.06% 상승에 이어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북 아파트 전세값 역시 7월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월 3주 전세가격은 0.06% 상승하며 매매가격와 전세가격이 동반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매매가격을 시도별로 보면 전북지역을 비롯해 세종(0.97%), 충남(0.24%), 대전(0.20%), 경기(0.19%), 울산(0.18%), 대구(0.13%), 강원(0.12%), 경남(0.11%), 경북(0.08%), 서울(0.0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제주(-0.05%)는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시도별로는 전북을 비롯해 세종(0.99%), 울산(0.54%), 대전(0.35%), 경기(0.20%), 충남(0.18%), 충북(0.13%), 서울(0.12%), 경남(0.09%), 인천(0.07%), 강원(0.06%) 지역에서 상승흐름을 보였다.

도내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전북지역은 정부의 6.17 대책이나 7.10 대책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지는 않는다”며“향후 입주물량 일시증가 등이 나타날경우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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