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가 23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전북지사와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선박도면 공유, 4차 산업혁명 기술과 해양사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해양 안전관리, 선박 안전검사 정보 인프라 구축 고도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점검 시 검사원 지원, 중대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유지 등을 공동 추진한다.
해경은 이 협약으로 선체 도면과 각종 축적된 해양사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현장 구조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식 군산해경서장은 “업무 협약으로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추진력을 얻게 됐다”며 “해양안전 관계기관들과 꾸준히 소통해 대한민국 바다 안전의 든든한 파수꾼이 되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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