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디랜드 코로나19 재확산 ‘브레이크 타임’ 도입
무주반디랜드 코로나19 재확산 ‘브레이크 타임’ 도입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07.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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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 대해 브레이크 타임을 전격 운영한다.

 이번 방침은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주말 이용자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인 박물관의 방역과 소독활동의 추가 작업을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실시한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토·일요일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박물관 내부 방역을 위해 일시 문을 닫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매표소 발권을 중지한다.

 하지만 브레이크 타임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곤충박물관의 희귀곤충실과 영상실. 생태온실, 수족관 등 대부분 시설을 대한 관람이 가능하며 오전 이용객 가운데 재입장을 희망하는 관람객에게는 당일에 한해 재입장을 허용하는 방법으로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물관 측은 오전 중 입장한 관람객들에 한해 12시까지 박물관 퇴실을 안내하고 있으며 관람객들과의 마찰 방지를 위해 관람객 응대 교육과 함께 안내현수막을 설치했다.

 무주군시설사업소 김경복 소장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역체제를 갖춰 곤충박물관에 대한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청정 무주군의 반디랜드의 긍정적 이미지를 유지하고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 ‘반디랜드’내에 마련된 곤충박물관은 2천여종, 1만 7천여 마리의 희귀곤충을 접할 수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식물 및 곤충 산교육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장수벌레를 비롯한 사슴벌레, 딱정벌레, 비단벌레, 하늘소, 몰포나비 등 희귀한 곤충을 직접 눈으로 보고 관찰이 가능해 주말과 방학 기간에는 가족단위 탐방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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