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성인지 감수성 정책 반영
완주군, 성인지 감수성 정책 반영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7.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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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 성인지적 관점을 정책에 반영한다.

 23일 완주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전문가를 초청해 1대1 대면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대면컨설팅은 2020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21개를 선정, 전북연구원전문 컨설턴트와 사업담당자가 본인의 사업 분야에 성인지적 관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1대1 대면컨설팅으로 진행했다.

 완주군은 세출예산 단위사업 167개를 대상으로 양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도서관 다문화서비스지원, 생생 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 완주군통합일자리센터설립운영 등)을 고려해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가 21개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담당자는 컨설팅을 통해 주요 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적 요인을 체계적으로 검토·평가하고 정책 개선과 반영 계획안을 도출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한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요인을 분석·평가해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앞으로도 주요 정책에 대한 성별영향 평가를 통해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해 실질적 양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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