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백련초등 제66회 전북과학전람회 9명 본선 대회 진출
부안 백련초등 제66회 전북과학전람회 9명 본선 대회 진출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7.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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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 백련초등학교(교장 백현)이 제66회 전북과학전람회 본선대회에서 9명의 학생과 제42회 전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4명이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부안군 서쪽 끝자락 새만금개발예정지역에 자리를 잡은 백련초등학교(교장 백현)는 전교생 19명과 교직원 27명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농산어촌 학교이다.

 백련초등학교는 코로나19의 충격파로 교육환경에 직격탄을 맞아 대면교육에서 온라인으로 수행하는 교수학습의 비대면교육으로 전환하며 학교 구성원들이 빚어낸 교육비전과 철학을 수행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되어야 하는 교육사업을 전개했다.

 백련초등학교는 농산어촌 학교의 강점을 살려 1:1학생 개인 프로젝트 학습을 수행하고 학기초 온라인수업 기간부터 학생과 보호자의 어려움과 희망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교사협의체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 결과 제66회 전북과학전람회 본선 대회의 화학분야에 ‘육류 핏물 제거에 숨어 있는 과학적 사실탐구’의 주제에 4학년 이장미, 5학년 이미희 와 ‘우리집 라돈 지도 만들기’ 주제에 4학년 정예림 학생이 진출했다.

 생물분야의 파리는 뭘 싫어할까? 주제에 6학년 김지후, 권이현이 다육식물은 산소를 얼마나 뱉어낼까? 주제에 2학년 전민열,김현진 학생이 진출했으며 지구환경 분야에 용기에 따른 생수의 수질변화 탐구 주제에 4학년 이시은이 화장실 청소는 치약 하나면 끝이라는 주제에 6학년 방가연 학생이 진출했다.

제42회 전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본선 대회에는 2학년 김윤지 학생이 다육이에게 생명의 물줄기를 이라는 작품을, 2학년 김현진 학생이 돌려 쓰는 자라는 작품을, 5학년 이미희 학생이 바지락 분리 갈퀴 작품을, 2학년 이현 학생이 1석2조 붓+통 세트 작품이 진출했다.

백련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전교사가 각종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실효성을 인정받기 위해 제 51회 전북 교육자료전에 제출한 상태인 가운데 고동호 선생과 장익훈 선생의 공동작으로 3,4학년 학생 및 영어학습에 부진을 보이는 학생을 대상으로 파닉스 및 기초 어휘 및 표현 등을 놀이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만지고, 느끼면서 학습하는 α-Go Qube 영어놀이자료를 제작해 제출했다.

 노승환 선생은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인물묘사 표현 영어 교수학습에 필요한 ‘마그네틱 카드(신체, 옷차림)를 활용한 머리에 쏙쏙! 인물 묘사 표현 자료를 제작해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백련초등학교 백현 교장선생은 “소외되고 있는 농산어촌학교 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기 위해 연구하는 교단 문화속에 즐겁고 신나게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때 마음이 뿌듯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기회를 더욱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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