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장학재단, 중학생 대상 으뜸인재 육성사업 기대감 크다
고창군장학재단, 중학생 대상 으뜸인재 육성사업 기대감 크다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7.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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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유기상)이 중학생 대상 으뜸인재 육성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단순히 교과 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창의성을 키우며 지역을 사랑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역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의 기대가 크다.

 ‘고창군 중학생 으뜸인재 육성사업’은 교육계 관계자와 고창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 등 8명으로 구성된 교육협의체와 (재)고창군장학재단이 함께 이끌어간다.

  그간 공부에 흥미를 잃었던 아이들에게 맞춤형 심화학습, 자기주도 학습 등으로 자신감을 키우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을 목표로 했다.

  재단은 으뜸인재육성사업에 참여할 학생(68명)을 선발했고, 국내 최고의 강사진도 6명이나 꾸렸다.

 지난 18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2월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에 4시간의 수업이 이뤄지며, 여름방학 중에는 2주 정도 평일에 4시간씩 고창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교과수업(영어, 수학)을 기본으로 ▲비전스쿨수업=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고 창의적인 발상과 생각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 ▲교과융합프로젝트수업= 지역의 주요 문화재와 인물에 관한 전문가들의 강의와 탐방체험 ▲학습컨설팅=적성검사와 성격·심리검사, 전문가의 1:1상담을 통해 개별 맞춤식 지도방안 탐색 등으로 이뤄진다.

 고창군장학재단 관계자는 “대도시가 부럽지 않고, 세계를 이끌 지도자가 고창에서 나올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환경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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