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 농축산식품국 업무보고 받아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 농축산식품국 업무보고 받아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7.22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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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22일 제374회 임시회 상임위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라북도 농축산식품국,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에 대한 2020년 하반기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농산업경제위원회는 각 기관들의 2020년도 상반기 주요 성과를 면밀히 살피는 한편 하반기 도정 목표와 중점과제에 대해 질의했다.

 

 김철수 위원장(정읍1)은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사업진행 지역이 주로 도시 인근 지역에 편중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적절한 지역 안배를 통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주문하고, 축산농가들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농가 스스로가 축산악취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한 자발적인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인권 의원(김제2)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국인노동자들이 입국을 하지 못해 농촌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고 농촌고용인력지원센터를 통한 원활한 인력공급과 농업기계화지원을 통해 농민들의 부담을 줄여 나갈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이한기 의원(진안)은 후계농업경영인 선정 육성사업 추진에 있어 자격기준의 제약으로 인해 제외되는 농업승계자들의 고충사항이 있음을 지적하고, 조건완화나 일정 지원책을 마련하여 후계농업인 육성을 활성화시켜줄 것을 당부하고, 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교급식이 중단되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농산물 꾸러미사업을 추진하였는데 농산물을 이용한 지원책이다 보니 상품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의견들이 많았음을 지적하고, 2차 사업추진시 보완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훈열 의원(부안)은 여성농업인 농작업편의장비지원사업 추진에 있어 여성농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여성농업인에게 필요한 장비들이 제 때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문하고, 또 쌀 생산조정 논타작물 재배 확대지원 사업 진행 시 농지의 여건을 고려하여 작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성환 의원(전주7)은 쌀 가격 안정을 위해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타 작물 재배 시 수급이 맞지 않는 역효과가 발생하기도 하므로 농업기술원 등과 협조를 통해 작물의 다양화를 통해 농가에 소득이 좀 더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9)은 농업잔재물 소각금지에 따른 농민부담의 가중을 막기 위해 행정 차원의 지원을 통해 잔재물 등을 에너지화 할 수 있는 정책개발을 주문하고, 청년창업농 정책자금 이차 보전사업 추진에 있어 청년창업농들이 담보부담으로 인해 자금신청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두세훈 의원(완주2)은 농업진흥청 등 전북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은 국가기관이 대부분이라 지역인재 의무채용 대상에서 제외되어 아쉬운 점이 많지만 농업진흥청과 유관기관들과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산학연 연계 등 강점을 이용하여 협업을 극대화 시킬 것을 강조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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