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사업, 인구 증대 기초로 추진
전북도 사업, 인구 증대 기초로 추진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7.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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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 모든 사업이 인구 증가를 기초로 추진될 전망이다.

도는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최용범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0년 상반기 인구정책 주요사업 점검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대표사업(50개)의 추진상황 점검과 인구감소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부서 간 협업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도에서 진행하는 모든 사업은 인구 증가 효과성을 염두에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도는 인구정책으로 저출생, 청년·일자리, 고령화·중장년, 농촌활력, 다문화, 도시재생 등 6대 분야에 50개 주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문화’(배려풀 전북) 조성과 실천을 위해 전북도와 공무원노조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인구감소 시군에 재정 지원의 근거를 마련, ‘인구의 날’ 행사 지원을 위한 전라북도 인구정책 조례를 개정하기도 했다.

도민들의 높은 참여로 진행된 인구 영상 콘텐츠 공모에서 14편을 선정했으며, 찾아가는 도민 인구교육 등 인식개선 사업도 중점추진하고 있다.

도 인구정책 저출생 사업은 출산증감에 영향을 주고 보육, 양육 등 인구문제 관심제고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북도는 앞으로 모든 사업 시행시 인구적 관점에서 효과성을 염두에 두는 승부수를 띄우고 부서 간 협업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사람이 있어야 전북이 있고 미래가 있다”며 “인구감소에 대한 도민 공감과 인구변화 인식 및 문화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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