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재해위험지역 현장 방문 안전관리 당부
송하진 전북도지사, 재해위험지역 현장 방문 안전관리 당부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7.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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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송하진 도지사가 여름철 풍수해등 자연재해 위험지역을 현장방문한 가운데 지난 6월 행안부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483억원을 확보한 부안 곰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현장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함께 정비계획 점검과 재해위험지역에서의 예찰활동 강화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있다.전북도청 제공
22일 송하진 도지사가 여름철 풍수해등 자연재해 위험지역을 현장방문한 가운데 지난 6월 행안부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483억원을 확보한 부안 곰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현장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함께 정비계획 점검과 재해위험지역에서의 예찰활동 강화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있다.전북도청 제공

송하진 지사는 22일 부안군과 고창군의 재해위험지역 현장을 방문해 정비계획을 살피고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송 지사를 비롯해 권익현 부안군수와 유기상 고창군수 등 군 관계자와 시공회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부안군 곰소지역은 해수면 상승시 월류, 파랑에 의한 해안유실, 저지대 침수, 비탈면 주택가 낙석피해 등 재해위험이 많은 곳이다.

실제 지난 2013년과 2015년 백중사리로 해수면이 상승해 총 9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건물 50동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에 전북도와 부안군은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인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지난 6월에 선정됐다.

사업비 483억원을 확보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저지대 펌프장 설치, 해안유실 방지시설, 급경사지 위험지역 사면정비 등 재해예방을 위한 종합정비사업이 시행된다.

고창군 신흥저수지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시설물로 2016년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20억원을 투입해 제당보강, 여수토, 복통·사통 정비, 자동수위관측과 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농경지 27ha와 비닐하우스 20동에 안정적인 수자원 공급이 가능하고 자연재해 등 긴급 상황시 신속한 정보 전달로 하류부 주민 보호 효과가 기대된다.

송하진 지사는 “장마가 길어지고 있어 저지대 침수지역, 배수펌프장, 비탈면, 노후 저수지 등 재해 우려가 있는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해달라”며 “알찬 시책은 도정에 반영해 도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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