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특장차단지·스마트팜 근로자에 주택 지원
김제 특장차단지·스마트팜 근로자에 주택 지원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7.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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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특장차단지·스마트팜 근로자에 저렴한 임대료로 주택이 지원된다.

입주 대상자는 일정 기준을 충족한 청년 전략산업 종사자며 임대료는 시세의 72% 수준으로 공급된다.

국토부는 22일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13곳(1천918호)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창업지원주택(5곳),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7곳), 중기근로자(1곳) 등으로 분류해 진행됐다.

도내에선 김제 특장차단지, 스마트팜 산업이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분야로 선정됐다.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은 지역별로 특화된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해당산업 종사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김제 백구는 주변에 활성화된 백구제1특장차, 지평선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익산역(KTX), 익산공용터미널 및 국도21번, 25번이 인접해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특장차종합지원센터, 스마트팜 혁신벨리, 자기인증센터 등과 연계한 근로자 지원시설, 기업성장시설 등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주택 입주 자격은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2019년 기준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 자산 2억8천만원, 자동차 2천499만원 이하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구체적 기준은 지자체가 지역 여건에 맞게 정하게 되며 지방자치단체장이 입주자의 100%까지 선정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자리를 찾는 청년 등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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