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명 동화작가들이 지역 서점에서 독자들과 함께 하는 ‘동네방네 이야기’
열 명 동화작가들이 지역 서점에서 독자들과 함께 하는 ‘동네방네 이야기’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7.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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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호남문고 서신점(대표 노미오)이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일곱 차례에 걸쳐 책을 좋아하는 동네사람들과 지역 동화작가들이 함께하는 문화 활동을 시작한다.

 특강 초청 작가는 박월선, 박예분, 김자연, 박서진, 서성자, 전은희, 이경옥, 김근혜, 김영주, 장은영씨다.

 첫 번째 강의는 박월선 작가가 25일 저녁 7시에 맡는다. 장편동화 ‘닥나무 숲의 비밀’을 중심으로 풀어내는 특강에서는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라는 주제를 담아 긍정적 사고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8월 1일 오후 4시에는 박예분 작가가 ‘가족의 재발견’을 주제로 독자를 만난다. 최근 출간한 ‘우리 형’을 중심으로 일상 속에서 무심하게 지나치게되는 가족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다.

 8월 22일 오후 4시에는 김자연 작가가 ‘수상한 김치 똥’을 가지고 우리 음식 문화의 우수성이라는 주제로 맛과 삶에 대해 생각을 풀어놓는다.

 박서진 작가는 9월 5일 오후 4시에 성장 동화 ‘고양이가 된 고양이’ 를 중심으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법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자기소개서 쓰기에 대한 강의도 겸한다.

  서성자 작가는 9월 26일 오후 4시에 ‘돌 던지는 아이’라는 작품을 쓰게 된 동기, 취재 에피소드, 작품 속 배경을 탐방했던 경험을 들려준다. 현장에서 독자와 함께 손바닥 글쓰기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10월 9일 오후 4시에는 전은희 작가와 이경오 작가가 각각 ‘평범한 천재’와 ‘달려라, 달구’ 등 출간된 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들 작가와 함께하는 시간의 주제는 ‘나를 찾아가는 여행’로 자서전 쓰기 꿀팁도 알려준다.

 10월 24일 오후 4시에는 김근혜 작가의 ‘제롬랜드의 비밀’과 김영주 작가의 ‘가족사진’이 중심이 된다. 두 작가는 ‘나 어릴 적 추억 여행’이라는 주제로 독자들과 함께 자서전 쓰기를 하고 현장에서 짧은 글쓰기도 체험을 지도한다.

더불어 8월 31일 오전 10시 소소당책방(송천동)에서 장은영 작가가 ‘으랏차차 조선실록 수호대’를 중심으로 독자들과 함께 북 토크를 진행한다. 신청 및 문의는 호남문고 서신점 (063-253-9400)과 소소당책방(010-5460-6267)으로 하면 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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