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케미칼 김용현 대표 주총서 3연임 달성
㈜정석케미칼 김용현 대표 주총서 3연임 달성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7.22 16:0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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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개발로 초일류 기업 우뚝 설 것”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고품질 도료와 합성수지를 생산하는 ㈜정석케미칼의 김용현 대표는 글로벌 초우량 기업을 지향한다.

 최근 주총에서 3연임에 성공한 김용현 대표는“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위기가 휘몰아치고 있지만 약 200명의 직원들과 일심 단결해 올해 매출액 900억 원 목표를 향해 진력을 다하고 있다”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시원시원한 외모에 호남형 얼굴의 김 대표는“직원들에게 먼저 다가가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복지향상에 주력하니 직원들도 주인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회사발전에 올인 하고 있다”며 모든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사실 김 대표의 리더십은 직원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서번트 리더십’으로 정평 나 있다. 업무에 관해선 몰입도와 추진력을 자랑하지만 일단 회사를 벗어나면 서로 형님 동생 할 정도로 격이 없이 지내는 스타일이다.

‘인간존중, 가치창조, 사회공헌’이라는 경영이념이 허투루 나온 것이 아닌 셈이다.

 그는“주주권 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노후설비 대체와 신제품 개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을 통해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는 일류기업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종전엔 2%에 불과했던 연구개발투자 비중을 4∼5%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내년엔 8%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시장과 소비자 욕구가 끊임없이 변하고 있어 새로운 먹거리 창출이 중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신제품 개발이 생존의 필수조건인 만큼 연구개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지요”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지난 임시주총에서 현 임원진이 중임된 배경엔 직원과의 신뢰가 깔려 있다”며“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코로나19의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오는 2025년까지 매출액 1,500억 원을 기필코 달성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동종업계에서 신화로 통한다. 말단사원부터 시작해 여러 단계를 거쳐 경영의 지휘봉을 쥐었다는 점에서 직원들이 선망하는 리더로 잘 알려졌다. 회사 전반은 물론 국내외 업계의 변화와 흐름에 대해서도 훤하게 꿰뚫고 있는 혜안과 통찰이 가장 큰 자산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물은 비에 젖지 않듯 여러 난관이 정석케미칼의 의지를 굽힐 수 없다”며“다행히 페인트 이외의 세계적 시장 전망이 밝고 여러 신제품도 개발해 놓은 만큼 담대히 전진하는 정석케미칼을 지역민들도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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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2020-08-16 21:28:33
더 발전하고 새로운 기술로 성장해 지역의 중심 기업이 되길 기원합니다
장상웅 2020-07-24 14:57:20
정석케미칼의 발전을 기원합니다.